Windows 7에 대한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가 출시된 지도 벌써 2년여가 흘렀지만 여전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 상의 관련 뉴스들을 보더라도 윈도 비스타가 헤쳐나가야 할 길은 너무도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헤쳐나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국내 대기업, 윈도 비스타 사실상 외면>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12220128

<윈도 비스타, 최대 적은 윈도 XP>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79466&g_menu=020600

나 역시도 윈도 Vista를 사용하다가 윈도 XP로 귀향(?)을 했기 때문에 저런 뉴스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런 와중에 윈도 7이라는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소식까지 쏟아지고 있으니 지금 윈도 비스타의 심정은... 과연 어떨까나... ㅎㅎ


* Image: http://www.winsupersite.com/win7/win7_m3_69xx.asp

과거, 윈도 98에서 윈도 2000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튀어나온 윈도 Me를 기억하는가? 
밀레니엄 에디션이라는 당차고 멋진 이름을 거머쥐고 중원에 발을 내딛었지만 그 결과는?

윈도 비스타도 지금의 저런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윈도 XP가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다수의 사용자들이 왜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 XP로 역행을 하고 있는지를 원점에서 다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